[OSEN=광주, 이선호 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유지했다".
NC 다이노스가 호랑이를 또 잡았다.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3차전을 2-1로 승리했다.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11회초 김주원의 결승적시타로 뽑은 한 점을 지켜냈다. KIA와의 광주 2연전을 모두 이겼다 아울러 KIA전 8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11승2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라일리 톰슨이 7회까지 단 2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호투가 승리의 비결이었다. NC 마운드는 박건우의 솔로홈런을 8회말까지 지켰다. 9회말 김선빈에게 1-1 동점타를 맞고 연장으로 이어졌지만 불펜진이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연장 11회말 이용준의 위기극복능력이 빛났다. 박정우와 카스트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나성범을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까다로운 교타자 김선빈을 바깥쪽 147km짜리 직구를 뿌려 2루 병살타로 잡고 승리를 지켰다. 생애 첫 세이브였다.
이호준 감독은 "연장까지 가는 어려운 승부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11회 마지막으로 찾아온 찬스를 타자들이 잘 살리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오늘 승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대전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오늘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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