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얼마만인가, 조만간 그 해맑은 미소 봅니다...팔꿈치 수술후 첫 퓨처스 실전 6이닝 무실점, 이범호 "좋으면 안올릴 이유없다"

OSEN 제공
2026.09.12 06:10
KIA 타이거즈 윤영철 선수가 팔꿈치 수술 후 첫 퓨처스리그 실전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윤영철의 투구 내용과 컨디션 보고서를 확인한 뒤 1군 콜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내년 시즌 선발진을 위해 윤영철이 1군 등판 경험을 쌓고 시즌을 마치는 것이 낫다는 견해를 전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좋다면 올리겠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좌완 윤영철(21)의 1군 콜업을 예고했다. 11일 한화의 서산 훈련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6이닝 77구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작년 팔꿈치 수술 이후 첫 등판에서 6이닝까지 던지며 기대이상의 투구를 펼쳤다.

1회말 1사후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허용했으나 정은원과 정민규를 외야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는 2사후 투수 강습 내야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위기에 몰렸지만 차분하게 이재환을 1루 땅볼로 유도하고 불을 껐다. 3회도 1사후 이진영에게 중전안타른 내주고 두 타자를 가볍게 범타처리했다.

4회는 위기극복능력을 보엿다. 선두타자 좌전안타에 이어 볼넷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정우성 중견수 뜬공과 이민준을 3루 병살타로 유도했다. 5회도 안타를 내주었지만 절묘한 견제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감했다. 6회도 1안타를 내주고도 6번째 영의 숫자를 찍고 등판을 마쳤다.

직구 30구, 슬라이더 16구, 커브 14구, 커터 10구, 체인지업 7구 등을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39km를 찍었다.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대외 실전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빌드업을 해왔다. 이날 첫 퓨처스 등판에서 경쟁력 있는 투구를 펼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범호 감독은 이전부터 윤영철의 실전에 나서자 좋다면 1군에 올려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내년 시즌 선발진에 힘을 보태야 하는 선수이기데 1군에서 등판경험을 하고 올해를 마치는게 낫다는 견해와 함께였다. 향후 적절한 시기에 불러올려 팬들에게 복귀신고식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11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영철이가 던지는 거 봤다. 수술을 마치고 올라오는 단계이다. 6이닝까지 던졌으니 많이 회복한 것 같다. 어떤 컨디션인지 2군 보고서가 올라올 것이다. 퓨처스에서 체크한거 보고 판단하겠다. 좋다면 안올릴 이유 없다. 불러올릴 타이밍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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