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고승민(1루수) 한동희(3루수) 전민재(유격수) 전준우(지명타자) 박찬형(2루수) 박건우(포수) 장두성(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동희는 시즌 19호, 전준우는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전준우와 황성빈은 3안타 경기를 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김원중(1이닝 무실점)-박정민(1이닝 무실점)-최준용(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 추재현(중견수) 맷 데이비슨(1루수)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김웅빈(3루수) 박찬혁(우익수) 김건희(포수) 염승원(2루수) 권혁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 타선은 산발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카나쿠보 유토(⅓이닝 4실점)-김선기(⅔이닝 무실점)-임진묵(⅓이닝 2실점)-정다훈(⅔이닝 무실점)-조영건(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했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 한동희와 전민재가 연속 안타를 날렸고 전준우가 진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박찬형과 박건우가 연달아 삼진을 당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키움은 3회말 선두타자 김건희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염승원은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권혁빈과 서건창이 연달아 삼진을 당해 기회를 날렸다.
롯데는 4회초 2사에서 전준우가 2루타를 날렸지만 박찬형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아웃됐다.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추재현과 데이비슨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다. 히우라는 삼진을 당했고 김웅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박찬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김건희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아웃되며 이번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5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로 출루했다. 장두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황성빈이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레이예스와 고승민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키움도 5회말 2사에서 서건창이 유격수 송구 실책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추재현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6회초 1사에서 전민재와 전준우가 연속 안타를 때려낸 롯데는 나승엽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7회에는 장두성 내야안타, 황성빈 안타, 레이예스 1타점 적시타, 한동희 스리런홈런으로 순식간에 5-0을 만들었다.
롯데 타선은 8회에도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나승엽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건우는 삼진을 당했다. 장두성은 1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황성빈도 1타점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더했다. 9회에는 전준우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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