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처럼’ 하현승, 아시아 정상 찍고 ‘신인드래프트 전체1순위’까지 정조준 [O! SPORTS]

OSEN 제공
2026.09.14 23:24
하현승이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7이닝 완봉승을 거두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현승은 류현진과 김광현처럼 잘 던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투수 역할에 집중하여 좋은 퍼포먼스를 냈다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둔 그는 인생에 한 번뿐인 기회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되기를 기대했다.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하현승이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 결승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현승은 입국 인터뷰에서 “내 인생 마지막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대회에 나갔는데 주축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 있게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정말 기쁘다"며 "결승에서 7이닝 완봉승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하현승은 "첫 경기에서 투구 수가 많았고, 일본전에서도 3이닝을 던지면서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면서도 "그래도 결승전이니까 내가 나가서 잘 던지고 싶었던 욕심이 커서 감독님께 먼저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하현승은 "국가대표로 활약하신 류현진, 김광현 선배님처럼 나도 잘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타자로 나서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투수에 집중하다 보니 체력 관리가 더 잘됐고, 좋은 퍼포먼스가 나왔다"며 "둘 다 잘하면 좋겠지만, 잘 안되면 망가질 수도 있어서 하나만 집중해서 잘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둔 하현승은 "전체 1순위가 되면 너무 기쁠 것 같다. 청소년 국가대표가 이번이 마지막인 것처럼, 신인 드래프트도 내 인생에 딱 한 번뿐"이라며 "1순위로 지명되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불리게 되면 기분이 매우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2026.09.14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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