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글래머스타 시드니 스위니의 스포츠 베팅 누드광고가 논란이다.
최근 스위니는 스포츠 베팅 업체 광고에서 각종 스포츠 장비 뒤에 몸을 가린 채 등장했다. 광고가 공개된 이후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 여성 선수들은 여성 스포츠를 성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육상 대표 에이미 헌트 역시 최근 200m 결승을 마친 뒤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자 멜리사 제퍼슨우든의 기록을 언급하며“시드니 스위니, 이것이 근육과 훈련,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스포츠를 하는 여성의 모습"이라며 시드니를 저격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스위니는 직접 반격에 나섰다. 그는 "많은 남녀 스포츠 스타들이 신체를 드러낸 채 광고를 촬영했다. 내 광고만 특별히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을 펼쳤다.
스위니가 공유한 사례에는 여자 월드컵 우승 경력을 가진 메건 라피노, 전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NFL 스타 제이슨 켈시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반발은 계속됐다. 전직 테니스 선수 주지아 지에비에츠카는 “우리는 오랫동안 여성 선수로서 재능과 힘, 성취를 인정받기 위해 싸워왔다”며 시드니의 광고를 강하게 비판했다.
호주 출신의 은퇴한 올림픽 수영 선수 아리안 티투머스도 “이 광고를 볼 때 느끼는 분노를 설명할 수 없다”는 취지로 비판에 가세했다.
광고주는 스위니가 직접 누드 광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스위니는 해당업체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