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운드 초토화' KT 7연승! 16안타 4홈런 13득점, 신나게 두들겼다…고영표 6이닝 KKKKKKKK 무실점 쾌투 [대전 리뷰]

OSEN 제공
2026.09.15 21:27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3-3 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질주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발 고영표는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기록했으며 타선에서는 16안타 4홈런이 터졌다. 허경민이 3안타 4타점, 힐리어드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7연승을 질주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3-3 완승을 거두고 7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시즌 전적 76승46패3무로 단독 선두 자리를 단단히 지켰고, 반면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며 54승69패3무가 됐다.

KT는 고영표가 선발 등판, 최원준(중견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김현수(1루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왕옌청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 국가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등판에 나섰다. 문현빈과 노시환이 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진 타선은 심우준(유격수) 최인호(중견수) 페라자(지명타자) 강백호(1루수) 허인서(포수) 한지윤(좌익수) 유민(우익수) 박정현(3루수) 황영묵(2루수) 순으로 꾸려졌다.

KT는 왕옌청이 흔들린 틈을 타 1회초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최원준 볼넷, 김민혁 몸에 맞는 공, 힐리어드 볼넷으로 안타 없이 만들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최원준이 홈인했다. 이후 허경민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2-0.

3회초에도 3점을 더 내고 한화를 따돌렸다. 선두 안현민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한 KT는 김상수 좌전안타, 허경민 볼넷으로 이어진 1-2-루 찬스에서 한승택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내고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한화가 고영표에게 막힌 사이 KT는 계속해서 점수를 쌓아나갔다. 왕옌청이 내려가고 이민우가 올라온 5회초, 김현수가 좌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허경민의 좌월 투런포가 나오면서 점수는 7-0.

6회초에는 신인 강건우 상대 4점을 더 뽑아냈다. 선두 최원준은 무려 10구의 끈질긴 승부 끝에 3루타를 치고 나갔고, 곧바로 나온 김민혁의 중전안타에 홈인했다. 계속된 주자 1루 상황에서는 힐리어드의 홈런이 나왔다. 또 김상수와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KT가 11-0까지 달아났다.

KT는 8회초 힐리어드의 연타석 홈런으로 12-0까지 앞섰다. 힐리어드는 권민규의 2구 134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힐리어드의 시즌 36호 홈런으로, 시즌 37호, KBO 통산 1279호, 개인 3호 연타석 홈런.

9회초 KT가 박재규 상대 권동진의 2루타와 장준원의 땅볼, 최원준 볼넷 후 유준규의 땅볼을 엮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는 9회말 주권 상대 강백호의 투런포와 한지윤의 솔로포가 터졌으나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올렸다. 이어 김정운과 문용익, 주권이 1이닝씩 막고 경기를 끝냈다. 장단 16안타 13득점이 터진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안타 4타점, 힐리어드가 2홈런 3타점으로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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