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실책 자멸→역전 3점포 허용’ KIA, 김도영 빠지자 와르르 무너졌다…SSG, 6-3 역전승→김민준 7승 [인천 리뷰]

OSEN 제공
2026.09.15 21:35
SSG 랜더스는 15일 인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수비 실책을 틈타 6-3 역전승을 거뒀다. SSG 선발투수 김민준은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으며, 고명준은 역전 3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김도영의 부재 속에 3루에서만 실책 2개가 나오는 등 총 3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의 수비 실책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SSG 선발투수 김민준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김민(1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무실점)-문승원(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문승원은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최지훈(중견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고명준(3루수) 안재연(2루수) 이지영(포수) 오시후(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고명준은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3년 연속 10홈런이다. 오시후는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KIA 선발투수 김태형은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 패배를 기록했다. 정해영(0이닝 1실점)-김범수(⅔이닝 무실점)-조상우(1⅓이닝 1실점)-곽도규(1이닝 무실점)-이의리(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날렸다. 수비에서도 야수들이 3실책을 기록하며 아쉬운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가 쏟아졌다. 주전 3루수 김도영이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나자 3루에서만 실책 2개가 나왔다.

KIA는 박정우(좌익수) 이호연(3루수) 해럴드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한준수(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카스트로는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IA는 2회초 1사에서 김선빈이 2루타를 터뜨렸다. 한준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하주석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김태군은 삼진을 당해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 김호령이 안타로 출루한 KIA는 박정우가 볼넷을 골라냈고 이호연이 진루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카스트로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폭투로 박정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선빈과 한준수는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하주석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을 당하면서 3루주자가 홈에서 포스아웃됐다.

SSG는 3회말 선두타자 안재연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지영은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오시후가 볼넷을 골라냈고 박성한의 진루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지훈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찬스에서는 에레디아의 타구에 3루수 변우혁의 포구 실책이 나와 한 점을 만회했다. 김재환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을 기록했고 3루주자가 홈에서 포스아웃을 당했다.

5회 선두타자 오시후가 안타로 출루한 SSG는 박성한의 안타와 최지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에레디아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김재환의 타구는 병살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KIA 내야진의 실책성 플레이 때문에 1루주자만 2루에서 아웃됐다. 전의산은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불펜진이 KIA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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