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대참사’ 한화 울리고 군 입대, AG 국대까지 울렸다…안타-2루타-2타점 폭발, 1R 포수 심상치 않다

OSEN 제공
2026.09.18 01:42
상무 소속 이율예가 아시안게임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율예는 1회초 선제 적시타와 3회초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SSG 랜더스 1라운드 출신인 그는 과거 한화 김서현을 상대로 역전 홈런을 쳤던 유망주로 현재 상무에서 복무 중이다.

[OSEN=고척, 이후광 기자] 김서현과 한화 이글스를 울리고 군으로 향한 포수 기대주가 아시안게임 대표팀까지 울렸다.

상무 소속 이율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연습경기에 3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했다.

포수임에도 박한결, 이승현과 함께 클린업트리오에 배치된 이율예. 첫 타석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0-0이던 1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대표팀 좌완 선발 오원석을 만나 좌익수 방면으로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때려낸 것. 상무는 박한결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1회에만 2점을 뽑았다.

이율예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2-1로 앞선 3회초 무사 1, 2루 찬스였다. 이번에는 좌완 배찬승을 만나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치며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박한결의 희생플라이 때 3루로 이동한 그는 이승현의 내야안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이율예는 강릉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 1라운드 8순위 지명된 포수 특급 유망주다. 데뷔 첫해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며 1군 8경기 타율 2할3푼1리 3홈런 7타점 3득점에 그쳤는데 강렬한 홈런 한 방으로 이름 석 자를 프로야구계에 각인시킨 뒤 군으로 향했다.

작년 10월 1일 인천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 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율예는 4-5로 뒤진 9회말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1위 경쟁 중이었던 한화의 한국시리즈 직행 도전을 좌절시킨 한방이었다.

이율예는 지난 4월 27일 군으로 향해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전역일은 2027년 10월 26일이다.

모처럼 친정 홈구장인 고척을 찾은 장재영의 방망이도 매서웠다. 2번 1루수 선발 출전한 그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이율예, 박한결의 적시타를 뒷받침한 뒤 3회초 무사 1루에서 좌전안타로 4득점 빅이닝의 서막을 열었다.

작년 5월 12일 입대한 장재영은 두 달 뒤인 11월 11일 전역한다. 계약금 9억 원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투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야수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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