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일각에서 제기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단독 개최 포기설'에 대해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종필 전북도 2036올림픽유치단장은 1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주장한 단독 개최 철회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북은 올림픽 단독 개최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가 단독 개최 계획을 접고 서울과의 공동 개최로 방향을 바꾸면서 문체부의 유치 심의가 보류됐다"고 주장하며 과거 '잼버리' 사태까지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 단장은 문체부의 심의 보류 결정에 대해 "전북도와 서울시 간 국제경쟁력 향상 공감대 속에서 실무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도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략적 결정'이며, 17일 공식 통보받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단장은 "서울시와의 공동 개최 합의가 무산되더라도 단독 개최를 끝까지 추진할 것"이라며 "과거 88 서울올림픽이나 평창 동계올림픽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IOC 등과의 대화에서도 개최안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서울의 인프라와 88올림픽 유산을 결합한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유치 전략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