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군 말소, 10승 못하고 시즌 종료 '오피셜'…한화 10연패 탈출할까, 김태연 리드오프-'20홈런' 허인서 제외 [오!쎈 창원]

OSEN 제공
2026.09.26 15:29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올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는 것이 확정됐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10승을 달성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내년을 위해 이쯤에서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10연패에 빠진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워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했다.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괴물’ 류현진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는 것이 확정됐다.

한화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류현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강건우가 말소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5경기 134⅔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도 남았고 10승에 도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대전 롯데전 3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고, 김경문 감독은 더 이상의 1군 등판은 없다고 못 박았다.

당시 김경문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던진다면 두 번 정도가 될 텐데, 올해는 이쯤에서 끝내기로 했다”라며 “사실 10승을 하고 끝났어야 하는데 못하고 끝나 아쉽지만 내년을 위해서 낫다고 생각해서 결정을 했다”고 류현진의 조기 시즌 종료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준비를 위해 남들보다 빠르게 몸을 끌어올렸다. 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2.67로 호투를 펼쳤지만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하며 힘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강하게 풍겼다. 결국 더 이상의 1군 등판은 없다는 것을 알렸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시즌 조기 종료를 확실하게 못 박았다.

한편, 10연패에 빠진 한화는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황준서다. 김태연(우익수) 권광민(중견수) 한지윤(좌익수) 강백호(1루수) 페라자(지명타자) 장규현(포수) 황영묵(2루수) 박정현(3루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25일) 경기에서 20홈런을 채운 포수 허인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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