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역대급 전쟁' K리그2 승격 경쟁 미디어데이 끝내 취소 "플레이오프 기자회견 검토"

박건도 기자
2026.09.28 14:25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K리그 승격 경쟁 미디어데이 및 팬 페스트 행사를 취소했다. 연맹은 행사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추후 K리그2 플레이오프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 이정효(오른쪽) 감독과 3위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이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경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K리그 승격 경쟁 미디어데이 행사를 취소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10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K리그 승격 경쟁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 행사가 행사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연맹은 K리그2 정규리그 막바지 순위 싸움과 승격 전쟁의 열기를 끌어올리고자 미디어데이와 팬 행사를 결합한 팬 페스트를 기획했지만, 제반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연맹은 "추후 K리그2 플레이오프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리그2는 사상 가장 치열한 승격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정규리그 1위와 2위가 K리그1으로 다이렉트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러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최대 4개 팀까지 승격이 가능한 구도다.

현재 순위표 싸움은 안갯속이다. 수원 삼성이 승점 53(16승 5무 4패)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수원FC가 승점 48(13승 9무 3패)로 2위에 올라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중상위권의 추격도 거세다. 서울 이랜드 FC가 승점 48(14승 6무 6패)로 골득실에서 밀린 3위를 마크 중이고, 대구FC가 승점 46(13승 7무 6패)으로 4위, 화성FC가 승점 44(12승 8무 6패)로 5위, 부산 아이파크가 승점 41(12승 5무 9패)로 6위에 턱밑까지 따라붙어 매 라운드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다이렉트 승격과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둘러싼 승점 차가 촘촘해 마지막 라운드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