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마지막 홈경기' LG는 질 수 없었다, '8연패 탈출→KIA와 승차 지웠다'... 오스틴 41호 홈런 2위 점프 [잠실 현장리뷰]

잠실=안호근 기자
2026.10.06 21:32
LG 트윈스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탈출했다. 오스틴의 시즌 41호 홈런과 문보경, 송찬의의 홈런이 터졌으며 선발 박시원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지웠고 박해민은 KBO 역대 4번째 통산 50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가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마지막 홈경기에서 극적으로 8연패에 탈출했다.

LG는 6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길었던 8연패를 끊어내며 76승 63패 1무를 기록하며 이날 패배한 3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지웠다. 반면 NC는 3연패에 빠지며 63승 76패 2무를 기록했다.

연패 탈출을 위한 LG 타선의 활약이 경기 초반부터 펼쳐졌다. 1회말 박해민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송찬의가 중전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오스틴이 최성영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발사각은 21.3도에 불과했지만 타구 속도는 시속 181.2㎞에 달했고 비거리 138.1m 대형 좌중월 스리런 포가 됐다. 시즌 41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 김도영(KIA·42홈런)을 한 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어 문보경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성영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비거리는 132.2m 솔로 홈런을 날렸다. 10호 홈런으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 /사진=김진경 대기자

2회에도 1사에서 박해민이 우전 안타를 날린 뒤 2루를 훔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박해민은 시즌 40번째이자 통산 500번째 도루로 KBO 역대 4번째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3루까지 향한 박해민은 문정빈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선발 박시원의 호투도 빛났다. 9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ERA) 1.53으로 1선발급 활약을 펼친 박시원은 이날 @이닝 동안 @@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박시원은 2회 김휘집에게 안타를 맞은 뒤 폭투를 범한 뒤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 장면을 제외하곤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펼쳤다.

3회 선두 타자를 내보낸 뒤 도루를 허용하고도 이후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고 4회에도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뒤 병살타를 유도해 주자를 지웠다. 5회에도 1사에서 볼넷을 허용한 뒤 오태양에게 병살타로 유도했다.

6회에도 등판한 박시원은 선두 타자 김주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홍종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뒤 박민우에게 빗맞은 안타까지 내줬다. 1사 1,2루 상황에서 LG는 일찌감치 고우석을 등판시켰다.

고우석은 김휘집을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속 155㎞ 강속구에 김휘집이 휘두른 방망이에 공이 스쳐 맞았는데 낮게 떠오른 타구를 포수 이주헌이 재빠르게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블레인 크림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워 위기를 지웠다.

LG 트윈스 박시원. /사진=김진경 대기자

6회말 송찬의의 쐐기 솔로포까지 터졌다. 하준영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번째 홈런.

LG는 이후 우강훈에게 7회, 김영우에게 8회를 맡겼다. 완벽한 투구로 리드를 지킨 LG는 5점 차 리드에서 장현식을 투입해 긴 연패를 끊어냈다.

5⅓이닝 동안 86구를 던지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종전 9월 30일 SSG전 5이닝)을 소화한 박시원은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친 박시원은 시즌 2승(4패)을 챙겼다.

반면 최성영은 2이닝 동안 54구를 던져 7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전(1승)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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