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폭발' 키움, 시즌 최종전 유종의 미! 한화전 10승 5패 '절대 우세' 마무리 [고척 현장리뷰]

고척=박수진 기자
2026.10.07 21:27
키움 히어로즈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데이비슨, 박찬혁, 히우라, 김재현이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와의 상대전적에서 10승 5패 1무로 절대 우세를 기록했다. 키움은 9회초 조영건을 등판시켜 실점 없이 리드를 지키며 정규시즌 144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히우라가 8회말 1사 1루에서 우월 2점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키움 3번타자 데이비슨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3회말 네일을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 2026.08.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키움 히어로즈가 홈런 4방을 앞세워 시즌 최종전에서 활짝 웃었다.

키움은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올 시즌 한화 상대 10승 5패 1무를 기록, 상대전적 절대 우세를 유지하며 정규시즌 144번째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날 키움은 추재현(중견수)-데이비슨(1루수)-히우라(좌익수)-김웅빈(지명타자)-김건희(포수)-박찬혁(우익수)-여동욱(3루수)-염승원(2루수)-권혁빈(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성진이 나섰다.

원정팀 한화는 최인호(중견수)-이도윤(2루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유민(우익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 마운드는 정우주가 지켰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데이비슨이 상대 선발 정우주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를 망설임 없이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포(시즌 28호)로 이어지며 1-0으로 앞서갔다.

4회에는 양 팀이 화력 대결을 펼쳤다. 한화는 4회초 강백호와 노시환의 연속 타자 솔로 홈런으로 단숨에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키움도 곧바로 응수했다.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박찬혁이 비거리 115m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5회에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한화가 5회초 2사 후 터진 이도윤의 우익수 뒤 적시 2루타로 3-2 리드를 잡자, 키움은 5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데이비슨의 우전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3번 타자 히우라가 2구째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려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키움은 경기 후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선두 타자 김재현이 바뀐 투수 김서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5-3으로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마지막 9회초 조영건을 등판 시켰다. 조영건은 실점 없이 리드를 굳히며 안방에서 펼쳐진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 6번타자 김재현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9회말 2사 만루에서 기아 좌완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좌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키움에 승리를 안겼다. 2026.08.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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