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 "선수들 집중력 좋았다, 박정아 꼭 있어야 되는 선수" [여수 현장]

여수=김명석 기자
2026.10.12 21:46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이 GS칼텍스와의 컵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후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김영래 대행은 복귀전을 치른 박정아를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으며 새 아시아쿼터 마미의 활약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실바 외의 공격 부진과 상대의 좋은 리시브를 패인으로 꼽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영래 한국도로공사 감독대행.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김영래 감독대행이 GS칼텍스전 승리에 대해 "선수들 집중력이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박정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우리 팀에 꼭 있어야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영래 감독대행은 12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3-1(25-18, 25-18, 20-25, 25-19)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모두 잘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래 대행은 "범실도 나왔지만 범실은 하다 보면 나올 수밖에 없다. 파이프 공격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활용을 많이 못한 게 아쉽다. 다른 부분들은 선수들이 골고루 들어가서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팀을 떠났다가 돌아와 이날 복귀전을 치른 박정아에 대해서는 "연습할 때보다는 힘이 들어간 거 같다. 세게 때리려다 보니 타이밍이 안 맞았다"면서도 "그래도 블로킹 높이도 있고 경험이 있다 보니 우리 팀에 꼭 있어야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새 아시아쿼터 마미(일본) 활약상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냈다. 김영래 감독대행은 "표현은 못했지만 공격에 대한 걱정을 좀 했었는데 무난하게 한 거 같다"며 "확실히 수비하고 연결하는 위치 자체가 너무 중요한 자리다. 다른 선수들도 마음이 안정적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패장 이영택 감독은 "실바 말고는 공격이 안 되다 보니까 공격이 단조로울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 한 명이 막히면 벌어지고, 서브도 평범하게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면서 "상대가 리시브가 원래 좋은 데다, 마미 선수도 특히 좋았다. 리시브나 수비가 좋은 선수라고 알고는 있었는데 1, 2세트 리시브가 완벽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선 타나차에 대해서는 "처음에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했던 게 분명히 더 좋은 리듬의 공격을 할 수 있는데도 의욕이 넘치다 보니 리듬이 어긋났다"며 "세터와의 호흡적인 문제도 발생했다. 권민지까지 공격이 안 되다 보니 김지원 세터로서도 단조롭게 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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