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을 얼굴로 치나?’ 일본이 자랑하는 배드민턴 아이돌, 코리아오픈 결승전 전멸...일본 3개 종목 우승 도전

OSEN 제공
입력 2026.11.08 00:13 수정 2026.11.08 00:14
일본 배드민턴의 기대주 미야자키 토모카, 시다 치하루, 타구치 마야가 코리아오픈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전멸했다. 미야자키는 8강에서 아케치 히나에게 패했고, 시다와 타구치 역시 각각 16강과 8강에서 탈락했다. 반면 한국의 안세영은 아케치 히나를 꺾고 결승에 올라 야마구치 아카네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OSEN=서정환 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여자 배드민턴의 기대주들이 코리아오픈에서 전멸했다.

미야자키 토모카(20, 일본)는 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아케치 히나(일본)에게 1-2(13-21, 23-21, 21-8)로 패해 탈락했다.

미야자키는 4강전에서 안세영과 재대결하겠다는 희망도 꺾였다. 안세영은 7일 열린 4강전에서 아케치 히나(세계 16위)를 2-0(21-16, 21-1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의 결승전 상대는 야마구치 아카네다.

미야자키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기량으로 일본 배드민턴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힌다. 하지만 미야자키는 안세영을 상대로 8전 전패를 당하며 지독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리아오픈에서 설욕을 노렸던 미야자키는 안세영과 붙어보지도 못하고 짐을 쌌다.

여자복식의 시다 치하루는 16강전에서 불가리아의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 조에게 게임스코어 1-2(19-21, 21-18, 21-19)로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시다 치하루는 새로운 복식 파트너 리리나 히라모토와 호흡을 맞춰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16강이 한계였다. 시다 치하루 역시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가 높아 배드민턴 요정으로 불린다.

뉴진스 하니를 닮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타구치 마야(21) 역시 혼합복식에 출전했지만 코리아오픈 8강에서 탈락해 아쉽게 포디엄에 서지 못했다. 타구치는 16강에서 한국의 현수민-문인서 조를 게임스코어 2-0(21-7, 21-14)로 압도하기도 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배드민턴 아이돌 세 명은 아쉽지만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짐을 쌌다. 하지만 여자복식의 히로카미 루이-호바라 사야카 조는 결승에 진출해 김유정-이유민 조와 우승을 다툰다.

남자복식의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 역시 한국의 김원호-서승재 조와 결승에서 만났다. 세계 1위 한국의 금메달이 예상된다.

여자단식 세계최강 안세영은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야마구치 아카네를 만났다.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자인 야마구치는 최근 안세영에게 10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안세영에게는 절호의 설욕기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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