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베이직하우스, 국내요? 저 중국의류 회사인데요' 입니다.
조인욱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베이직하우스의 △중국 사업 성장 △국내사업 적자폭 축소 △홍콩법인 상장 가치 확대 등 3가지를 투자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조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높음에도 국내 실적이 부진하다는 것 때문에 저평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홍콩 등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잠재력이 충분함에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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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는 캐주얼 의류 기업으로써 지난해 매출비중이 국내법인 26.4%, 중국법인 73.6%로 중국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기업이다. 중국의류 업체 밸류에이션을 받는 것이 타당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실적 부진 영향으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아왔다.
베이직하우스는 올해 중국사업에서 매출액 5385억원으로 전년대비 31.8%증가하고 영업이익도 641억원으로 전년대비 48.6%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사업 실적 개선 요인에는 △매장수 증가 △신규 브랜드인 쥬시쥬디의 성공적 런칭 △쇼핑몰 입점 비중 확대 등이 있다. 중국 내 경쟁 브랜드들의 매장수를 고려시 추가적인 성장잠재력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해 런칭한 '쥬시쥬디' 는 신성장동력으로 매출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쥬시쥬디'는 지난해 3월 중국에 런칭한 여성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로 소비자 반응이 좋아 매장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89개 매장을 오픈해 과거 '베이직하우스'와 '마인드브릿지' 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이다.
베이직하우스가 지분 75.3%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법인 TBH글로벌의 상장 가능성이 매우 높고 상장 시 1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TBH글로벌의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5.1%로 매장수 확대에 따른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의류업체와 비교 시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적용에 무리가 없어 2016년 순이익 기준 시가총액 1조2000억원에 상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베이직하우스는 TBH글로벌 지분의 75.3%를 보유하여 상장 시 지분가치만 9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TBH글로벌의 주주는 베이직하우스 75.3%, 골드만삭스 14.7%, 어피니티 10.0%로 구성되어있다. 골드만삭스와 어피니티는 재무적투자자(FI)로 지난해 9월 지분을 주당 5만1899원에 인수했고 인수시점에서 3년6개월 이내에 IPO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주식을 되팔 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풋옵션의 행사가는 주당 6만8675원이고 지분 100%로 환산하면 6000억원이다. 즉 2018년 2월 이전까지 IPO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