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그리스 충격파, 하락종목 속출

황국상 기자
2015.06.29 09:14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불거지면서 코스피, 코스닥 상승종목 수가 100개 밑으로 떨어지고 하락종목수가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상장종목 884개사 중 현재 상승중인 종목은 70개에 불과하다. 하락종목은 748개에 달한다. 코스피는 이날 2056.44(-1.62%)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한 때 2055.60(-1.68%)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현재 2060선을 회복, 낙폭을 다소나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상장종목 1084개 중 현재 상승 중인 종목은 109개로 전체 상장종목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하락종목의 수는 921개에 달한다. 이날 코스닥 역시 장 초반 2.32% 내린 733.07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한 때 731.84(-2.49%)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소폭 회복, 현재 738.74(-1.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에서는동양우, SK네트웍스우 등 우선주 종목들과경보제약, 대우부품, 대호에이엘 등이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코스닥에서는 검찰조사 무혐의 판정이 떨어진내츄럴엔도텍을 비롯해아이디에스, 케이비제3호스팩 등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KRX(한국거래소) 섹터지수 18개 전부가 현재 약세다. 조선, 증권, 건설, 에너지화학, 금융, 자동차, 반도체 등 경기민감 섹터 다수가 1~3%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필수소비재, 레저엔터, 바이오텍, 소비자유통, 미디어통신 등 방어적 성격이 강한 섹터가 그나마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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