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우려(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며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한 주간 3%대 후퇴했다.
1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한 주간(10~16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3.35%를 기록하며 4주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는 3.57% 빠졌고 코스닥 지수는 3.52% 하락했다.
중소형, 성장주 펀드들이 수익률 하위에 주로 이름을 올렸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라자드코리아(주식)A가 한 주 동안 -5.35%로 부진했고 메리츠코리아스몰캡(주식)C-A(-4.88%),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1(주식)A1(-4.82%),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C-F(-4.75%)의 성과도 4~5%대 빠졌다.
반면 롱숏펀드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마이다스거북이90[자]1(주식)A는 0.52%의 수익률로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자]1(주식)C-A(-0.85%), 멀티에셋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주식)A(-1.59%) 등도 낙폭이 제한됐다.
자금 측면에서는 덩치가 큰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형에서 한 주간 683억원으로 가장 많은 환매가 이뤄졌고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자](주식)A(-256억원), 멀티에셋코리아베스트[자](주식)A(-231억원), 멀티에셋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주식)A(-142억원),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118억원) 순으로 유출이 많았다.
중소형주 펀드인 맥쿼리뉴그로쓰[자]1(주식)C-A로는 132억원이 들어왔고 이밖에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49억원), BNK튼튼배당[자]1(주식)C-e(40억원), 베어링고배당플러스(주식)F(39억원) 등 배당주 펀드로 주로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 동안 평균 -3.4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브라질 주식형 펀드는 평균 -6.37%로 가장 낙폭이 컸고 일본(-6.60%), 러시아(-4.73%), 중국(-3.00%), 미국(-2.26%) 등이 뒤를 이었다.
펀드별로는 맥쿼리차이나Bull1.5배[자](주식-파생)C-A(-9.39%),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9.32%),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베[자](주식-파생)C-A(-8.54%) 등 중국 레버리지 펀드가 하위 성적에 줄줄이 올랐다.
금 펀드인 신한BNPP골드1(주식)(C-A)(1.39%)를 비롯해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UH(주식)-A(0.93%),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1(주식)C-A(0.91%),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UH(주식)(A)(0.85%) 등의 수익률은 플러스를 기록했다.
펀드 자금은 브렉시트 직접 영향권에 있는 유럽펀드인 슈로더유로[자]A(주식)C-A(-202억원) 가장 많이 빠졌고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C-A(-186억원), KB스타미국S&P500인덱스[자](주식-파생)A(-48억원),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자]1(주식)C-C(-47억원) 등에서도 유출됐다.
반면 KB스타재팬인덱스[자](주식-파생)A(111억원),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51억원), 삼성글로벌선진국[자]H(주식)-Cf(23억원), 신한BNPP중국본토RQFII[자]1(H)(주식)(C-A1)(14억원),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1(주식-파생재간접)-A(13억원) 등을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