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인류미래·기업생존 위해 ESG 피할 수 없어"

오상헌 기자
2020.12.09 11:17

[2020 ESG포럼 기업이 만드는 행복]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축사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포스트 코로나, 한국 경제 시스템의 재편 - ESG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머니투데이 ESG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들의 자기 생존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조류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은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포스트 코로나, 한국 경제 시스템의 재편 - ESG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머니투데이 ESG포럼'에서 "ESG 방식의 경영을 하지 않으면 기업 생존 자체가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포럼에 직접 참석한 민 의원은 축사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기업의 생존 등 두 가지 측면을 들어 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 의미하는 바는 '문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기업들도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어렵다"며 "S&P500 기업들도 ESG 투자등급이 높은 기업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실적도 더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도 ESG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보는 관점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자기 생존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민 의원은 "ESG 관련 몇 가지 입법을 했는데 앞으로 재무 영역이나 공시 부분에서 좀더 입법 활동을 할 생각"이라며 "ESG가 앞으로 보편적 가치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지난달 11일 녹색금융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녹색금융공사를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녹색금융 촉진 특별법'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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