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치주 펀드 갈락티코 구축한 '운용사' 어디?

김창현 기자
2024.03.08 08:48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주주환원율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 펀드 라인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주환원율이 높은 펀드는 10% 이상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편입한 상품을 말한다.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된 저평가 가치주 펀드는 총 19종으로 그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6종의 상품은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한국투자거꾸로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등 5종의 공모펀드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됐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국내 유일 소형/가치주 펀드다. 향후 주주환원율이 높아질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내부 리서치 조직이 1000개 이상의 기업을 분석하고, 연 200회 이상의 기업 탐방을 진행한다.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혼합해 투자하고 있다. 산업 내 회사 고유 경쟁력이 우수하나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고, 고평가 종목은 매도하는 전략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두 펀드 외에 주주환원 펀드로 이름을 올린 한국투자거꾸로펀드와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또한 가치투자 2세대 펀드매니저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이 책임 운용역을 맡고 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는 주주환원 키워드를 상품명에 녹인 국내 최초 ETF다. 세아제강지주, 크레버스, 영원무역홀딩스, 쿠쿠홀딩스 등 저평가된 기업 중 향후 배당금 증가 또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저평가 가치주 펀드 6종의 수익률은 비교지수(BM)를 크게 압도한다. 펀드 6종의 최근 1년 수익률은 BM을 6%~17% 가까이 앞선다.

김기백 팀장은 "좋은 펀드를 운용한다는 철학을 지켜야 고객 대다수가 돈을 벌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잠재력을 발휘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해 시장지수 수익률을 크게 압도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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