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한국 부동산리츠·인프라 ETF, 개인 올들어 767억 샀다

배한님 기자
2025.04.17 14:36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리츠와 인프라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기에 부동산과 인프라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분리과세 혜택까지 제공해 분산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에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76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해당 상품의 개인 순매수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졌다고 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 인프라 자산과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 분배형 ETF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6.4%며, 지난 1년간 배당률은 약 9% 수준으로 총 12회에 걸쳐 433원을 지급했다. 이번 달에는 주당 39원까지 배당금을 늘렸다.

해당 상품은 조세특례법 적용을 받는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로 분류돼 최대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받는다.

해당 상품은 금리 인하기를 맞아 리츠 및 인프라 자산 상승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부동산 자산 가치가 상승하며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맥쿼리인프라·SK리츠·ESR켄달스퀘어리츠 등 주요 리츠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한다. 특히 부동산, 인프라 자산에서 장기간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맥쿼리인프라를 전체 포트폴리오의 25% 이상 담고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매월 분배금을 제공하면서도 분리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부동산 리츠와 인프라 자산에 효율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포트폴리오 수단이 될 수 있어 일반계좌 뿐 아니라 연금계좌 투자자들의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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