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익 개선에 주주환원 확대까지…목표가↑-한투

방윤영 기자
2025.06.12 08:59
LG유플러스 로고 /사진=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이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 상승은 이익 개선, 외국인 수급, 주주환원 확대가 이끌고 있다"며 "연간 이익개선이 예상돼 외국인 지분율이 늘고 있고 이익 개선폭을 감안하면 DPS(주당배당금) 700원(배당성향 47%)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보유한 자사주 678만주(1.6%)에 대한 소각과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500억원 예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5G 가입자 순증 규모는 KT를 앞서고 있다. 지난 3월 기준(SK텔레콤 해킹 발표 전) 월별 5G 가입자 순증은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이었다. LG유플러스 순증 규모가 KT보다 큰 이유는 5G 보급률이 74.8%로 KT(78.9%)·SK텔레콤(75.9%)과 비교해 가장 낮기 때문이다. 전월대비 증가율은 LG유플러스가 1%로 경쟁사(0.5%) 대비 높다.

김 연구원은 "전체 가입자 수가 적기 때문이지만 경쟁사 대비 5G 보급률 상승에 따른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개선 여력이 더 크다는 의미기도 하다"며 "또한 MVNO(알뜰폰) 시장 성장에 따른 MNO(이동통신) 가입자 이탈 영향은 3사 중 가장 제한적"이라고 했다.

이어 "MVNO 내 LG유플러스 망 비중이 42%로 1위"라며 "높은 5G 가입자 증가율과 제한적인 MVNO 이탈 영향으로 올해 무선매출액 증가율은 2.9%로 경쟁사(SKT -0.9%, KT 2.5%) 대비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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