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상법 쟁점화 가능성…투자의견 하향-LS증권

김지훈 기자
2025.07.04 09:03

LS증권이 KCC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4만2000원을 유지했다.

4일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EB(주식연계사채) 발행 및 계획 공개는 긍정적이나 매각을 통한 차입금 감축 대신 EB 발행은 아쉽다"고 말했다.

앞서 KCC는 전날 HD한국조선해양 보통주 약 210만주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B를 6억2500만달러(한화 약 8521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1.75%이며 조달자금은 미국 자회사 MPM Inc의 인수금융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번 EB 발행은 연간 약 381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정 연구원은 KCC가 발표한 '2025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의 74%에 달하는 이자 비용에도 불구하고 보유하는 금융자산에 대한 구체적 방향이 없다"고 했다.

이어 "상법 개정시 이사 책임이 주주까지 확대될 경우 쟁점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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