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광고 불황에도 계열 물량 꾸준 -DB

성시호 기자
2025.07.23 08:55

DB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국내외 광고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계열 물량과 하반기 인건비 중심 비용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3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458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4.6%, 1.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총이익은 광고 경기 불황에도 전년 수준 유지할 전망"이라며 "기아 PV5, 현대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등 계열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디퍼플과 이노션S 등 자회사 마진율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는 미주·유럽에서 계열 물량이 양호하게 반영되며 전년동기 대비 6.5% 성장을 전망한다"며 "다만 환율하락과 계열 캠페인의 보수적 진행으로 1분기 대비해선 성장률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기아 EV5,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해외 현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현대 아이오닉9, 기아 EV4 등 계열 캠페인 진행이 예정돼 국내외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 영향으로 인한 캡티브가 보수적인 마케팅을 집행한다면 하반기 성장률은 예상보다 둔화할 수도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마케팅 전략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이노션도 국내외 신규 비계열 광고주 비중을 확대하며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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