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K팝 열풍에 중국 진출까지…기대되는 미래"-NH

송정현 기자
2025.08.06 09:00

NH투자증권은 6일 디어유에 대해 올해 2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중국 진출로 앞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디어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 늘어난 20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6%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단순히 매출 인식 시점 차이에서 기인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분기 구독자 순증을 이끈 라이즈와 NCT위시 입점일이 지난 4월29일로, 매출은 2개월치만 반영됐지만 플랫폼 수수료는 4~6월 3개월 치가 모두 반영됐다"고 말했다.

디어유는 2017년 7월 설립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이다. 프라이빗 메신저 서비스 버블,모바일 노래방 서비스에브리싱 등 다양한 팬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텐센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중국향(대상) 버블 서비스를 내보내며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중국 진출과 구독료 인상, 웹 결제 도입 등 수익성 강화가 가져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QQ뮤직 내 인앱 형태로 버블 서비스가 개시됐다. 지난 6월 말 에스엠을 필두로 7월 초 JYP Ent.,큐브엔터아티스트가 입점했다"며 "이달 22·23일 진행될 텐센트 시상식에는 에스파, 라이브,NCT위시, 트와이스 등 중국 버블에 입점한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QQ뮤직 고가 요금제인 SVIP에는 버블 이용권 및 시상식 선 예매권이 포함됐다. 시상식 기간 K팝 팬덤들의 SVIP신규가입 가속화에 따른 동사 수혜는 기대해볼 만하다"며 "중국 현지 아티스트 입점은 텐센트 주도로 진행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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