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광고실적 회복…투자의견 '매수' 상향 -DB

성시호 기자
2025.08.12 08:36

DB증권이 12일 에코마케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높였다. 지난 3월26일 제시한 의견은 중립(Hold), 목표가는 9400원이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광고 본업의 실적 회복과 안다르의 호실적을 반영해 올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일리앤코의 부진은, 아쉽지만 본업과 안다르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며 "향후 안다르의 호주·미국을 통한 실적성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에코마케팅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303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32.8%, 23.0% 각각 증가했다. 신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을 광고 본업 96억원, 안다르 130억원, 데일리앤코 -15억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광고 본업에서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광고 본업은 국내 광고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가 집행된 영향으로 전년대비 이익 고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다르도 일상복 위주의 판매 증가하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3% 성장했다"며 "데일리앤코는 두피마사지기 등 신제품의 흥행 저조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또 "광고 본업은 3~4분기에도 광고 집행 물량이 유지되며 안정적인 회복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아직까지 국내 광고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광고주들의 우호적인 마케팅 전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다르는 싱가포르·일본·호주에 이어 9월엔 미국에서 안다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런칭 초기 일부 마케팅비용 집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2026년엔 글로벌 매출 확대로 이어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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