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전문기업 노바텍이 베트남 쑤언카우 홀딩스의 자회사인 깐안산업(Khanh An Industry JSC)과 손잡고 베트남에 합작 자석 제조사를 설립한다.
노바텍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깐안산업과 합작 자석 제조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6년 합작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회사의 지분은 노바텍이 51%, 깐안산업이 49%를 보유한다. 세부적인 설립·투자 일정과 운영 계획은 추후 체결될 합작투자계약(JCA)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깐안산업은 베트남 라오까이성 광산에서 생산되는 핵심 희토류인 네오디뮴(Nd) 등을 합작사와 노바텍에 우선 공급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바텍은 축적된 첨단 자석 제조 기술을 이전해 합작사가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합작을 통해 △희토류 안정 공급 △첨단 제조기술 이전 △국제 경쟁력 강화 △베트남 국가경제 기여를 공동 목표로 삼았다. 2035년까지 연간 7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자석 공장으로 확대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바텍 관계자는 "이번 합작은 베트남의 희토류 산업 발전 정책과 맞물려 희토류 자석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