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이 25일 한진에 대해 택배 처리능력이 향상됐고 역직구가 성장세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한진의 올해 연간실적 전망치를 연결 기준 3조196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6.0%, 31.4%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택배부문의 경우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개장 이후 확대된 택배물량 처리능력 기반 하에 적극적인 신규고객 유치를 통한 물동량 증가로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 등으로 전국의 택배물량이 대전에 집결한 후 흩어지는 방식인 허브 앤 스포크 배송체계 등이 더욱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동량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경유지 수 최소화로 원가를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진 글로벌부문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한진 인천공항 GDC의 설비 수용능력을 월 최대 110만건에서 월 최대 220만건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확장했다"며 "올해 상반기 처리물량이 959만박스로 전년동기 대비 53.9% 상승하면서 증설효과가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무엇보다 올해 글로벌부문의 경우 K웨이브 등의 환경하에서 해외 플랫폼에 진출하는 국내 패션·뷰티·식품 브랜드 등의 증가로 인해 역직구 물류수요가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 미주사업의 경우 이와 같은 역직구 사업과 연계된 풀필먼트와 RFS(로드피더서비스) 등 고수익 매출의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