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등 조지아 공장 급습, 주가도 흔들…장 초반 약세

김창현 기자
2025.09.08 09:43

[특징주]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미국 이민당국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으로 건설 중인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소재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을 급습해 불법체류자 혐의가 있는 450여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출장간 한국인 30여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에 참여한 주류·담배·총기·폭발물 단속국 애틀랜타 지부(ATF Atlanta)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작전에는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이민세관단속국(ICEO), 조지아주 순찰국 및 기타 기관이 참여했다”며 “지역 사회 안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ATF 애틀랜타 X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475명이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다는 소식에 이들 기업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8일 오전 9시39분 기준 거래소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59%) 하락한 2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00원(0.73%) 내린 3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장 직후 낙폭을 줄이고 있다.

미국 이민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관련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 및 구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에 의하면 정부는 미국과 석방 교섭을 마무리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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