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피해에 보안주 동반 상승…SGA 23%↑

김근희 기자
2025.09.10 09:51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KT 고객 또는 KT망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는 등 해킹 의혹 사건이 터지자 보안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43분 현재 한국거래소(KRX) 증시에서 SGA는 전일 대비 735원(23.11%)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버원(등락률 19.38%), 코닉오토메이션(16.24%), 가비아(9.57%), 샌즈랩(8.38%) 등도 상승 중이다.

SK텔레콤에 이어 KT에서도 해킹 의혹 사건이 일어나자 보안주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부터 KT 고객 또는 KT 망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KT는 지난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를 했다.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 경기 부천 등 일부 지역의 KT고객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새벽 시간대에 이용자도 모르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등이 이뤄지는 등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7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이후 과기정통부와 KISA는 KT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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