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경영권 분쟁 종결…"성장 가속·주주가치 제고 총력"

박기영 기자
2025.10.15 16:55

CTC(순환종양세포)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경영권 분쟁이 최근 관련 소송들에 대한 법원의 잇따른 기각 결정으로 사실상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3월 지난해 11월 휴림네트웍스측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의 소를 기각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지난해 일부 주주가 제기한 싸이토젠 제5회차 전환사채 전환금지 등 임시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 소송 또한 기각했다. 이로써 싸이토젠을 둘러싸고 1년여간 이어져 온 경영권 관련 법적 분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싸이토젠은 경영권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CTC 기술 고도화와 관련 사업 확장 및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외형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싸이토젠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성장하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인수한 자회사 지놈케어는 '비침습적 산전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검사'(NIPT)와 '착상 전 유전체 검사'(PGT)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경영권 분쟁이 관련 소송에 대한 법원 기각 결정으로 종결됨에 따라 사업 역량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