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슈로더 월지급 글로벌 가치주 인컴 펀드(주식-재간접형)'가 올해 들어(YTD) 최대 1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기준가로는 연 9%의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는데, 이는 연간 목표 분배율인 7%를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슈로더 월지급 글로벌 가치주 인컴펀드는 2015년 설정 이후 슈로더의 대표 월지급식 글로벌 주식형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된 글로벌 가치주에 투자해 배당 수익을 확보하면서 보유 종목에 대한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해당 펀드의 최근 3년 누적 수익률은 33.9%, 5년 누적 수익률은 56.2%다. 해당 펀드는 최근 5년간 연 8%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면서도 원금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 편입 종목은 △독일 콘티넨탈(Continental) △영국 보다폰(VodaFone)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영국 GSK △미국 화이자(Pfizer) 등이다.
슈로더 월지금 글로벌 가치주 인컴 펀드는 해외에서 운용되는 피투자역외펀드 '슈로더 ISF 글로벌 디비던드 맥시마이저 펀드(Schroder ISF Global Dividend Mzximiser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지난달 초 기준 모펀드 설정액 규모는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8월 기준 피투자역외펀드의 글로벌 운용 규모는 9억달러(약 1조2553억원)이다.
슈로더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 변동성이 확대되며 가치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며 "고령화를 맞이한 일본과 대만에서는 월지급식 펀드가 연금 대체재로 부상하며 은퇴 자산 관리와 장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해당 펀드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는 수익이나 배당 규모에 따라 분배금이 달라지지만, 월지급식 펀드는 지급액을 비교적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투자자에게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 제공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이먼 아들러 슈로더 밸류 주식팀 총괄은 "코로나 이후 긴축 기조는 완화됐어도 높아진 금리와 물가 수준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는 예측 가능한 분배금과 중장기 자본 확대 기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스캇 톰슨 슈로더 구조화 펀드 운용팀 총괄은 "슈로더 구조화 펀드 운용팀은 2005년부터 배당 프리미엄 전략을 운용하며 장외 옵션 투자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했다"며 "오랜 투자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