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3분기 호실적…장 중 52주 최고가 경신

송정현 기자
2025.10.24 09:26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호실적으로 장 중 52주 최고가를 찍었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피에서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3.49%) 77만2000원 거래되고 있다. 앞서 77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날 올해 3분기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와 국내 시장의 고압차단기 매출이 늘어나며 전력기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7%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은 수주 잔고가 매출로 본격적으로 전환되며 76.1% 늘었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전력 인프라 호황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기존(64만원) 대비 40.6% 상향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 순차입금 비율이 마이너스 37.7%로 감소해 순현금 비중이 확대되는 등 재무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라며 "역대 최고 수익성을 시현한 전력기기 부문의 높은 성장세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력 인프라 산업은 미국의 초대형 AI(인공지능) 프로젝트 논의 본격화 및 미 에너지부의 송전망 재건대출 보증 발표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중동 시장 역시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대규모 발전 및 송변전망 투자(30년까지 지속 예상)로 많은 시장 기회가 예상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