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일반 청약 흥행…올해 최고 경쟁률에 증거금 9조 모았다

송정현 기자
2025.10.24 17:57

20억2772만주 신청…경쟁률 2781.5대 1
올해 진행한 IPO 일반 청약 중 최고치
다음달 3일 코스닥 상장 예정

AI(인공지능) 기업 노타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9조여원의 증거금을 모았다고 24일 밝혔다. 경쟁률은 2781.5대 1로 올해 진행한 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준이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72만9000주에 총 20억2771만6040주가 신청됐다. 약 9조2261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이며 공모주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노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7600원~9100)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국내외 21319개 기관이 참여하여 경쟁률 1058대 1을 기록했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60%에 달했다.

노타는 AI 모델의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환경을 구현한다. 모델 크기와 연산량을 줄이고 하드웨어에 최적화함으로써 AI 개발·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퀄컴, 암(Arm)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이다.

노타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고성능 서버 및 하드웨어 인프라 확충 △R&D(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해 AI 경량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재무 구조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는 "수요예측부터 청약까지 보여주신 투자자분들의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여 AI 경량화·최적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오는 28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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