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성시호 기자
2025.10.28 06:00

[2025 베스트 MTS 어워드]대상-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증권'이 '제13회 베스트 MTS 어워드' 대상작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공지능(AI)·해외 제휴 기반 투자정보, 직관적인 화면 개편 등으로 모든 부문에서 호평받았다.

나무증권은 콘텐츠에 통 큰 투자를 단행해 주목받았다. 글로벌 플랫폼 '시킹알파(Seeking Alpha)'와 3년간의 국내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 연간 299달러짜리 뉴스·리포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킹알파는 월활성사용자(MAU) 2000만명이 넘는 서비스로 애널리스트 1만8000여명이 활동한다.

미국 상장사 5000여곳에 대한 실시간 뉴스는 또다른 플랫폼 '벤징가(Benzinga)'와 제휴해 깊이를 더했다. 주가가 급등락하면 AI가 뉴스를 요약해 배경을 알려주는 '왜 움직일까'는 고객이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도록 돕는다.

매일 아침 국내외 시황을 음성으로 제공하는 '데일리 시황 오디오', 톰 리·마크 뉴턴 등 유명 전문가의 투자전략을 출퇴근마다 확인할 수 있는 '월가 라이브' 역시 양질의 콘텐츠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 측면에선 직관성을 높였다. 기존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주문'과 '글로벌 적립식 자동주문'은 '주식 모으기'로 통합한 데 이어 서비스 범위를 퇴직연금 계좌까지 넓혔다.

350여개에 달하던 전체 메뉴는 70여개 서비스 단위로 묶어 개편했고, 현재가 탭은 6개로 정리해 탐색성을 확보했다. 홈 화면은 보유자산과 시장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내 자산과 투자정보 중심으로 새단장했다.

나무증권은 지난 3월 혁신금융서비스로 허용된 퇴직연금 AI 로보어드바이저(RA)를 앱에 탑재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 호평받은 차트분석 AI '차분이'와 GPT 뉴스레터, '물타기 계산기' 등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 제시한 목표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 아래 콘텐츠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수수료 경쟁 구도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AI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전략적 글로벌 협력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돕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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