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데이터분석·문서작성"…수은, 130억 투입해 플랫폼 구축

"AI가 데이터분석·문서작성"…수은, 130억 투입해 플랫폼 구축

김도엽 기자
2026.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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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전경.
수출입은행 전경.

한국수출입은행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KEXIM AI' 구축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은은 '비대면 대출·보증 심사 프로세스 단축', '해외진출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대고객 서비스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사업은 4개 과제로 구성된다.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 자체 구축)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비정형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문서 저장소 재구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관리 체계 수립 등이다.

올해 초 수은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 및 생성형 AI 활용 방안 수립' 컨설팅을 완료하고 2026~2028년 중장기 디지털 전략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로드맵의 1차 연도 핵심 실행과제로 총 13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최신 기술 도입이 아닌 정책금융의 질적 도약을 위한 투자"라며 "인공지능이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을 맡는 만큼 직원들은 남는 여력을 고객서비스 향상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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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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