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논란에 10만전자 깨졌다…외국인 매도 속 삼전·하이닉스 '뚝'

김창현 기자
2025.11.05 09:34

[특징주]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66.27p 하락하며 출발해 장중 4000선이 붕괴됐다. 2025.1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5일 오전 9시27분 기준 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4.77%) 하락한 9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만5000원(5.97%) 내린 5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349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약세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에 AI(인공지능) 버블 논란이 촉발된 탓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각) 팔란티어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았으나 7% 넘게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고 시외에서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엔비디아가 4%가량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 가량 내리며 AI 관련주와 관련 지수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각각 11만원, 60만원을 넘긴 채 거래를 마감하는 등 최근 호조세를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전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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