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주관의 ‘2025 APAC 뷰티산업 9인(9 Faces of the APAC Beauty Industry)’ 시상식에서 자사 박진오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뷰티산업 9인’은 인-코스메틱스 아시아가 수여하고 퍼스널 케어 매거진(Personal Care Magazine)이 후원하는 상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뷰티 산업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2024년 신설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산업적 성과, 기술 혁신, 교육·연구 기여,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 수상에는 유니레버(Unilever)의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 가우라브 다타(Gaurav Datta), 중국 3대 화장품 기업 프로야(Proya Cosmetics) 창립자 후군정(Hou Juncheng), 시세이도(Shiseido)의 최고마케팅&혁신책임자 요시아키 오카베(Yoshiaki Okabe) 등 글로벌 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박진오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 대봉엘에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박 대표는 “과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제약, 화장품, 식품 원료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해 왔다. 의학적 전문성과 생명과학적 통찰을 접목해 대봉엘에스를 지속가능 천연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박 대표는 2023년 창립된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원료 기업 간의 기술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해 왔다. 개별 기업의 경쟁을 넘어 산업 전반의 협력과 성장 구조를 만드는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원료 산업의 위상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