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반기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며 4010대로 후퇴했다. 뉴욕증시를 휩쓴 기술주 고평가론이 국내증시로 옮겨붙으며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14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9.06포인트(3.81%) 내린 4011.57로 장을 마감했다. 하반기 최고 하락률은 세제 개편안 충격이 전해진 지난 8월1일(3.88%) 기록한 바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조80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2조8550억원어치, 기관이 96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제약이 강보합세였다. 반면 전기전자는 6%대, 보험이 5%대, 기계장비·의료정밀기기·증권·제조는 4%대, 금융·전기가스·IT서비스는 3%대, 금속·운송창고는 2%대, 화학·유통·건설·오락문화는 1%대 약세였다. 비금속·일반서비스·음식료담배·종이목재·부동산·통신·운송장비부품은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HD현대중공업이 3%대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보합이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7%대, 두산에너빌리티·삼성전자는 5%대, LG에너지솔루션은 4%대, KB금융은 3%대, 현대차는 2%대 약세를 기록했다. 기아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47포인트(2.23%) 내린 89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80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453억원어치, 기관이 2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대 강세, 일반서비스·의료정밀기기·제약은 강보합세였다. 반대로 기계장비는 5%대, 비금속·전기전자·금융은 4%대, 통신·화학·건설은 3%대, 제조·IT서비스·음식료담배는 2%대, 운송창고·종이목재·금속·오락문화·섬유의류·기타제조·유통·운송장비부품은 1%대 약세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에이비엘바이오가 6%대, 리가켐바이오가 4%대 강세였고 알테오젠·파마리서치는 강보합세가 나타났다. 반면 에코프로비엠·레인보우로보틱스·에코프로는 5%대, 삼천당제약은 3%대, HLB는 2%대 약세였다. 펩트론은 약보합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0.7원 내린 1457.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