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뷰 하이브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 내년 1월 日 애니메이션 방영

박기영 기자
2025.12.08 10:14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한 자사의 오리지널 스토리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내년 1월 공개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사전 상영회'가 오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하이브가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컬래버레이션한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의 애니메이션은 내년 1월 9일 일본 TV 채널과 애니메이션 플랫폼에서 공개한다. 애니메이션은 총 12회 분량으로 사전 제작됐다. 지상파 방송 도쿄 MX(TOKYO MX)와 BS11, 군마 TV, 토치기 TV 등 4개 TV 채널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 등에서 방영된다.

'다크문: 달의 제단'은 지난해 9월 일본 소니 뮤직 계열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애니플렉스(Aniplex)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본의 유력 애니메이션 기획사인 애니플렉스가 한국의 웹툰 전문 플랫폼사가 아닌 음악 기업의 웹툰 IP(지식재산권)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여기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트로이카(TROYCA)가 제작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더해졌다.

애니플렉스 관계자는 당시 "'다크문: 달의 제단'은 K팝 아티스트와 연계성을 가진 스토리 IP이면서도 전개가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조합이 뛰어나다"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을 때 기존 애니플렉스가 추진해오던 작품들보다 다양한 시청층에게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은 공식 방영을 앞두고 오는 28일 일본 도쿄 중심부 TOHO 시네마즈 신주쿠에서 사전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날 엔하이픈 멤버 전원과 캐릭터 더빙에 참여한 인기 성우 6명(토야 키쿠노스케, 시미즈 히로토, 나카무라 슈고, 오가사와라 진, 토키 슌이치, 우에무라 유토)의 무대인사도 진행돼 관객들과 작품 관련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다크문: 달의 제단'의 애니메이션화는 K팝에서 출발한 스토리 IP가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장르를 확장하고 국경을 넘어 애니메이션의 본고장 일본에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음악과 웹툰으로 다크문 시리즈를 즐겨온 팬들에게 '다크문: 달의 제단' 애니메이션은 보다 생동감 있게 다크문의 서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확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 '다크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곱 명의 뱀파이어 소년과 한 소녀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어반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다. 엔하이픈의 음악적 스토리와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엔하이픈이 직접 부른 OST로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7월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후속작 '다크문: 두 개의 달'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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