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육군본부와 'K-MRO' 수출 협력

한화에어로, 육군본부와 'K-MRO' 수출 협력

박한나 기자
2026.04.02 16:53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 ‘MRO(유지·보수·정비) 민군 협력 발전을 위한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가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 ‘MRO(유지·보수·정비) 민군 협력 발전을 위한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가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17,000원 ▲84,000 +6.3%)가 육군과 손잡고 K-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의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선다. 방산업체는 한국군의 체계화된 MRO 수출을 맡고 육군은 군수지원 홍보를 맡아 민군 협력을 확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 'MRO 민군 협력 발전을 위한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에 참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군 MRO 협력을 위한 육군 주도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129,200원 ▲400 +0.31%), 현대로템(201,500원 ▲12,700 +6.73%), 현대위아(75,000원 ▼5,600 -6.95%), 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대표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육군은 간담회에서 변화하는 정비 환경에 맞춘 MRO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약 40만명에 달하던 미래병력 구조가 2040년 30만명으로 축소되는 병력부족 상황에 더해 무기체계는 빠르게 첨단화·복잡화하고 있어 민군 MRO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육군은 이날 한국형 MRO 수출 계획도 발표했다. 범정부적 K-방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K-PBL(한국형 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가칭)' 수출을 추진한다는게 핵심 골자다. 실제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구축된 육군-업체 간의 MRO 협력 모델을 폴란드· 중동 등 해외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서부지역 야전정비 지원센터에 추가해 동부지역에 야전정비 지원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육군과 업체들은 간담회를 정례화해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수출이 증가하면서 해외 국가로부터의 운용·정비 분야 지원요청도 증가하고 있다"며 "육군과의 협력으로 해외국가 수요에 대응하고 MRO 분야 수출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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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박한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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