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웍스앤코의 조성환 대표가 6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강화와 주가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이웍스앤코는 조 대표가 지난 11일과 12일 회사주식 약 32만주를 주당 1950원에 장내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이문기 부사장도 지난 11일 4만주를 주당 1836원에 사들였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은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은 글로벌 러닝 브랜드 '호카(HOKA)'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호카의 국내 단독 수입원인 조이웍스의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조이웍스가 조이웍스앤코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조이웍스앤코가 조이웍스로부터 호카의 국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권을 공식 이관받으며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호카 리테일 사업 이관 첫 달 매출은 전월 대비 약 19% 증가했으며, 올해 1~10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성장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현재 조이웍스앤코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1호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본점·인천점), 롯데월드몰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핵심 상권에 8개의 호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의 회사 주식 취득은 중장기 전략 실행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조치"라며 "시장과 주주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 사업의 안정적 안착과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러닝 카테고리 내 신규 브랜드 운영 등 추가 사업 확장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