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미래컴퍼니 ‘레보아이’, 파라과이 연속 수출 성과

김지원 기자
2025.12.22 13:37
미래컴퍼니의 수술로봇 레보아이가 파라과이에서 두 번째 수출을 달성하며 현지 산타 바바라 병원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트레이닝센터에 도입될 장비로, 미래컴퍼니는 이를 통해 현지 의료진에게 양질의 로봇수술 교육을 제공하고 중남미 시장으로의 교육 확산 허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남미는 수술로봇 시장이 급성장하는 지역으로, 2024년 기준 4억4078만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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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는 자사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파라과이에서 연이은 수출 성과를 거두며 현지 로봇수술 시장 내 입지를 확대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파라과이에서의 두 번째 수출 사례다. 레보아이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산타 바바라 병원(Sanatorio Santa Barbara)에 설치돼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장비는 트레이닝센터에 도입될 예정이다. 미래컴퍼니는 이를 통해 체계적인 로봇수술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양질의 트레이닝을 제공함으로써 레보아이 집도의들의 임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트레이닝센터는 파라과이를 거점으로 인근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확산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는 수술로봇 장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신흥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코그니티브 마켓 리서치(Cognitiv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수술로봇 시장 규모는 88억1560만달러(약 12조8000억원)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남미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4억4078만달러(약 6400억원)로 전 세계 매출의 5%를 차지하고 있다. 2031년까지 연평균 16.6%의 성장률이 예상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도 평가된다.

파라과이는 로봇수술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국가다. 연이은 레보아이 수출 성과는 중남미 시장 내 레보아이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미래컴퍼니의 수술로봇 사업부문장인 이호근 전무는 “이번 트레이닝센터 도입은 현지 로봇수술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레보아이 확산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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