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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상하이자동차(SAIC)를 포함한 중국 완성차들에 RSE(Rear Seat Entertainment) 관련 디스플레이 부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RSE는 차량 뒷좌석 승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의미한다.
탑런토탈솔루션은 100% 자회사인 탑런차이나난징을 통해 올해 2분기부터 5년간 중국의 내수 완성차 업체들에 RSE 관련 디스플레이 부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물량 580억 규모다. 지난해 중국 내수시장 판매 2위인 상하이자동차(SAIC)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인 스텔란티스 자회사 LEAPMOTOR에 공급한다.
이번에 수주한 모델은 15.6인치, 17.3인치, 21.4인치의 대형 모델들이다. 탑런토탈솔루루션 관계자는 21.4인치 크기의 대형 RSE는 단순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장치가 아니라 차량 뒷좌석 공간을 재해석하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RSE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와 중국 내수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업들은 RSE를 단순히 옵션으로 넣는 것을 넘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별화된 요소로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박영근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CES에서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지능형 모빌리티’로 변화하고 있다"며 "자동차 실내공간은 더 이상 지루한 공간이 아닌 디지털 놀이터이자 업무공간으로서 새롭게 정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탑런 그룹의 RSE 수주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던 결과물"이라며 "탑런 그룹은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