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대차증권은 풍산에 대해 앞으로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이 예측한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급증한 1005억원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ME(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이 지난 3분기 대비 13%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도 6% 상승해 신동 부문에서 메탈 게인은 약 300억원으로 추정돼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방산 부문은 내수 비중이 높고 4분기 매출액이 증가해 동사 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동사 영업이익은 34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방산 매출액은 안정적인 가운데,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신동 부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ME 구리 가격은 3분기 평균 톤당 9810달러(우리돈 약 1440만원)3000달러대로 상승했다"며 "전방 산업의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글로벌 구리 수급은 상당히 타이트(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주가는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실적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