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서 26일 오전 9시59분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이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 4월10일 이후 9개월만이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 급등락이 현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기준가 대비 6% 이상 상승 및 코스닥150 지수 3% 이상 상승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날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일종가 1669.50에서 1774.60으로 6.29% 올랐고 현물지수는 1657.10에서 1765.95로 6.56% 상승한 상황이 1분간 지속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은 정지된다. 발동 5분 경과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됐다.
한편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보인다.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92포인트(3.41%) 오른 1027.85를 나타냈으나 13분이 지난 오전 10시17분 전 거래일 대비 47.33포인트(4.76%) 오른 1041.26을 나타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3.75%), 에이비엘바이오(17.95%), 에코프로(14.26%), 리가켐바이오(11.57%), 에코프로비엠(10.04%), 코오롱티슈진(9.51%), 알테오젠(4.13%)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급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