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27일 트럼프 관세 우려에 따른 투매 물량을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받아내며 반등 중이다.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7% 상승한 4977.68에 거래됐다. 외국인(-3871억원)이 매도에 나섰으나 개인(+3608억원)은 과매도라는 인식에 따라 반발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446억원)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AI(인공지능) 수요 등 실적 기대감이 부각된 반도체 섹터에서 SK하이닉스(+3.13%)는 상승 출발한 뒤에 3%대 오름세다. 삼성전자(+0.39%)는 상승 전환했다.
SK스퀘어(+3.97%)도 강세다.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3.59%)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2.13%)는 2%대 하락세이며, LG에너지솔루션(-2.28%)과 조선주 HD현대중공업(-2.98%)도 약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체결된 해당 합의 내용에 대해 "2025년 7월 30일 양국 모두에게 매우 유리한 협정을 체결했고, 10월 한국 방문 당시 그 조건을 재확인했다"며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아직 승인하지 않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