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LS 일렉트릭(LS ELECTRIC)이 후발주자임에도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7만원에서 67만4000원으로 올렸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S 일렉트릭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9% 늘어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130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중국사업에서 발생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약 50% 상회했다"며 "향후 데이터센터는 점차 DC(직류)형으로 변환할 전망인데 LS 일렉트릭이 가진 DC 역량이 타사 대비 차별화 요인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LS 일렉트릭은 이미 xAI를 대상으로 전력긱기를 공급했고 버티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관련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며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도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LS 일렉트릭은 고압 변압기에서 후발주자지만 부산공장 증설과 LS파워솔루션 인수로 지난분기 수주가 급증했다"며 "향후 늘어난 CAPA(생산능력)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