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였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4만원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을 유지했다.
29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다음해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를 기존 1만188원에서 9799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728억원(전년 동기 대비 -8.5%), 영업손소리 727억원(적자전환)으로 어닝쇼크를 시현했다"라며 "일회성 비용은 희망퇴직 실시 및 중국 구조조정 등 국내외 사업 효율화 관련 비용이 약 850억원이 발생했으며 해외 법인 관련 자산 평가 손상 금액이 약 1860억원 반영됐다"고 했다.
이어 "LG생활건강 성장기반 재구축 위한 강도 높은 뷰티사업 체질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통채널 및 중국법인 사업 효율화, 북미 핵심 브랜드 마케팅비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