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비디아' 중국 매출 감소...삼양, 목표가 180만→170만원 하향-다올투자

김경렬 기자
2026.01.30 07:56

다올투자증권이 삼양식품에 대해 수출액을 포함한 실적 전망치 하향해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180만원. 다만 다올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0.9% 증가한 6376억원,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1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다올투자증권의 추정치를 밑돈 수준이다.

삼양식품은 내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4% 증가했지만 수출 매출액은 0.9% 감소했다. 중국법인의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9.7% 줄면서 타격을 받았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매출액 감소는 광군제 물량 제고 소진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법인은 가격인상 효과와 함께 우호적인 셀아웃 흐름이 지속됐고, 유럽법인은 거래선 정비 영향에도 판매채널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삼양식품의 주가 트리거는 수출액 반등이다"며 "밀양 2공장의 추가 램프업, 내년 1월 예정된 중국 공장 가동 등이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면 셀아웃(소비자 판매) 흐름의 가속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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